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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의 충돌
공룡의 멸종의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소행성의 충돌입니다. 백악기 말에 거대한 운석 또는 소행성의 충돌로 인해 먼지가 대기를 뒤덮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먼지와 연기가 대기에 넓게 분포되어 있어 태양빛이 차단되었고 오랜 기간 동안 육지에 빛이 없었을 것이라는 가설입니다.
긴 기간 동안 암흑기를 맞은 지구에는 식물의 뿌리는 남아 있었지만 빛을 공급받지 못하여 성장하지 못했고 자연스레 초식동물들의 주식인 식물이 줄어들어 굶주림으로 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초식동물들의 부재는 곧바로 육식 동물들의 먹이가 사라진다는 뜻이므로 자연스럽게 육식 동물들도 사라지게 되었고, 대형 공룡은 대안 없이 곧바로 멸종되었다는 가설입니다.
이렇듯 빛이 사라진 지구에는 반년에서 1년 동안 영하의 기온으로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그나마 털이 있는 조류나 포유류는 추위에 버틸 수 있었고 식물의 열매나 씨앗을 먹고 살아남았다고 가정됩니다.
동멸
두 번째 가설로는 빙하시대에 의한 동멸설이 있습니다. 지구의 온도가 지속적으로 영하를 유지하고 있던 백악기 말은 공룡들이 살아가기에는 너무나도 추웠습니다.
몸집이 거대했던 공룡들은 추위를 피해 동굴로 피하지도 못했을뿐더러 추위를 버티게 해줄 털조차 없었기 때문에 맨몸으로 추위와 싸워야 했습니다. 이러한 영하의 날씨는 공룡들의 번식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화산
세 번째 가설로는 백악기 시대 화산들의 활동입니다. 화산의 활동으로 인한 화산재들이 대기를 감싸며 자연스레 대기권들 뒤덮어 태양빛을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소행성의 충돌과 비슷한 원리로 작용되지만 화산재는 식물에 악영향을 미치며, 그로 인해 초식동물들이 굶어 죽고, 자연스레 육식동물조차 먹이를 구할 수 없어 먹이사슬의 수순대로 생명체들이 멸종되게 된 것이라 합니다.
생존 환경의 차이
네 번째 가설로는 약육강식의 시대입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재난이 뒤덮은 지구에서 상대적으로 살아남기 좋은 환경을 지닌 포유류에 비해 먹이 경쟁에서 뒤처진 공룡들이 멸종한 것이라 봅니다.
포유류는 큰 뇌 덕분에 영리하여 날렵하고 전략적인 사냥이 가능했고 털이 있어 추위에도 강했습니다.
반면 공룡은 거대한 몸집에 비해 뇌가 작아 영리하지 못하고 동작이 느렸으며 변온 동물이라 추위에 약하다는 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연구결과 용각류(거대한 몸집의 공룡)를 제외한 대부분의 공룡들은 민첩하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공룡의 멸종은 한 가지의 원인이 아니라 위에 글들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멸종되었을 겁니다. 참고로 이미 6500만 년 전 지구에 재난이 일어나기 전부터 공룡의 개체 수가 이미 줄어 들었다는 주장도 있으며 지구의 환경적 요인과 상관없이 공룡의 멸종은 당연한 운명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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