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터리 교환주기 (+배터리 부족 현상)

자동차 배터리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교체하면서 사용해야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배터리가 하는 역할과 유형 및 교체 시기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자동차 배터리 작동 방식

배터리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엔진을 시동하는 것입니다. 많은 부품으로 구성된 엔진은 모터에 의해 회전하고 공기와 연료 혼합물이 점화되어 시동이 걸리게 됩니다. 추운 지역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배터리에 가해지는 부하는 크지만 배터리가 안정적으로 엔진에 시동을 걸어주어야 합니다.

 

엔진에 시동이 걸리면 자동차 헤드 라이트, 에어컨 및 조명과 같은 많은 전기 부품에 교류 발전기의 발전으로 전원이 공급됩니다. 그러나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 카 오디오 시스템, 드라이브 레코더 등 전원 공급이 필요한 장치가 증가하고 엔진을 자주 정지하고 재시동하는 차량은 배터리로부터 많은 전원 공급을 필요로 합니다.

교류 발전기에서 공급할 수없는 전력이 배터리에서 공급되기 때문에 배터리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최근 몇 년 동안 배터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교체 주기

배터리의 교체 주기는 자동차 사용 방밥과 주행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 ~ 3년이 기준이라고 합니다.

또한, 엔진 기관에 따라 가이드 라인이 다르며 일반 가솔린 및 디젤차량은 2 ~ 5년, Stop & Go 기능을 사용하는 차량은 2 ~ 3년,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4 ~ 5년으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해야하는 신호

1. 엔진 시동이 어렵다
자동차 엔진은 배터리에서 흐르는 전류가 셀 모터를 회전시키고 시동합니다. 이때 많은 전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배터리가 열화되면 셀 모터의 회전이 약해지게되고 자동차의 시동이 어렵고 엔진 시동시 약한 소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2. 헤드 라이트가 어둡다
배터리의 수명이 조금밖에 남지 않았다면 전원 공급 부족으로 헤드 라이트가 어두워지게 됩니다. 그러나 운전 중에는 배터리가 충전되면서 헤드라이트의 밝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차량 정차시 밝기를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3. 배터리 액이 변색되거나 고갈
배터리에는 황산과 같은 액체가 있고, 새 배터리라면 무색이며 투명하지만 사용할수록 색이 탁해집니다. 또한 체액량이 감소하거나 배터리의 본체가 부풀어 오르면 수명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신호입니다.

4. 배터리 전압이 낮습니다
배터리의 적정 전압은 약 12.5 ~ 13V입니다. 배터리가 열화되면 전압이 떨어지므로 12.5V 이하로 떨어지면 교체가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배터리의 전압은 배터리의 양극 및 음극 단자에 전기 현미경 테스터를 비추어 측정할 수 있습니다.

 

5. Stop & Go 기능 사용 불가
배터리가 열화되면 Stop & Go 시스템에 필요한 전원이 부족하여 기능을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Stop & Go 기능이 켜져 있지만 신호등을 기다리거나 교통 체증이 발생하는 동안 시동이 꺼지지 않으면 배터리 수명을 확인해야 합니다.

 

6. 파워 윈도우가 느리게 작동
파워 윈도우를 열고 닫으면 배터리에서 전기가 소비됩니다. 창문을 열고 닫는 데 기존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면 배터리가 마지막 수명이 끝나간다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소모가 심한 환경

 

주행을 자주 하지 않고 짧은 여행 자동차의 배터리는 자동차 주행으로인한 충전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충전량이 쌓이지 않고 반복적으로 주행을하며 차량이 정지하면 충전량이 소진되어 배터리 수명이 빨리 닳게됩니다.

주기적으로 장거리 운전을 하면 배터리 소모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완전히 충전하려면 주행을 하지 않더라도 시동을 걸어 공회전으로라도 작동시켜주어야 방전이 나지 않습니다.

 

야간 주행이 잦을시

야간 운전은 주간 주행보다 더 많은 조명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조명을 장시간 사용하면 저장된 전기량을 초과하여 과방전되기 쉽고 배터리가 더 빨리 열화됩니다.

어쩔수없이 야간 주행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시다면 상대적으로 전력을 적게 소비하는 LED 또는 기타 전구로 교체해주면 배터리의 부담을 줄여 줄 수있습니다.

 

가혹 환경에서의 주행

배터리는 특히 추위에 약하며, 외부 온도 0°C에서는 약 20%의 성능이 저하되고 영하 20°C에서는 약 50% 정도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은 전기를 많이 소모하므로 배터리에 더 많은 부담을 줍니다.

 

여름에는 직사광선을 피하는게 좋으며 겨울에는 외부 공기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실내 주차장에 주차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배터리가 소진된 경우

방전으로 인해 자동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가입하신 자동차 보험사에 전화를 하시던가 다른 차에서 전기를 빌려 시동 걸수도 있습니다. 이를 점핑이라고 하며 서로의 차를 부스터 케이블로 연결하여 전기를 공급 받습니다.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흰색가루는 무엇일까?

배터리 본체위에 쌓여있는 흰색 가루를 보신적이 있으실텐데 그 분말은 황산납 녹(황산화)이라고 하는 녹의 일종으로 단자가 부식되었다는 증거입니다. 배터리 내부에서 누출되는 물질의 결정화된 상태를 말하여 분말은 청색 일 수 있으며 이는 녹청이라고하며 단자의 구리와 반응합니다. 이것을 방치하면 전기의 흐름이 나빠지기 때문에 배터리 교체를 고민해 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