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2. 16.

    by. 고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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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엔진 오일을 교체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자동차에게 어떤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지 알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엔진오일을 바꿔야한다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엔진 오일이 하는 역할과 교체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적절한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엔진 오일의 역할

    엔진오일의 역할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바로 윤활유로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윤활 역할뿐만 아니라 엔진 오일은 냉각, 및 엔진 청소, 정화 그리고 녹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며 엔진의 수명을 온전히 사용하려면 주기적으로 엔진 오일을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엔진 오일을 교체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엔진 오일을 적정 기간에 교체하지 않고 주행을 한다면 엔진이 고장 날 수 있습니다. 엔진 오일을 긴 시간 동안 계속 사용하면 엔진오일이 악화되고 연비가 나빠지게 되는데요 이것은 정화 작용이나 냉각의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냉각의 효과가 없어지면 열화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엔진 오일의 점도가 사라지게 되는데 점도가 낮아짐에 따라 엔진을 보호하는 효과가 감소되고 엔진을 이루는 부품들끼리의 마찰이 생기게 됩니다.

     

    엔진 오일의 열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결국 엔진 오일 누유 및 내부 엔진 구성 요소에 심각한 손상을 발생시켜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이 정지하여 상당한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엔진 오일을 너무 일찍 교체하면 어떻게 될까요? 정답은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엔진 오일은 엔진의 내부를 청소해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엔진 오일이 오염되어 탁해지기 전에 교체해 주는 것은 오히려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엔진 오일의 적정 교체시기는?

    엔진 오일의 적정 교체 시기에는 아주 다양한 견해들이 있습니다. 제조사의 차량마다 엔진 오일의 교체 주기 매뉴얼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은 애매한 부분도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 10,000km ~ 15,000km 또는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엔진오일을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자동차 동호회 및 커뮤니티에서는 5,000km마다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엔진 오일을 자주 교체한다면 나쁘지는 않지만 한번 교체하는데 적지 않은 금액이 발생하기 때문에 적정한 시기에 교체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개인마다 주행하는 환경 및 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교체 시기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주행 환경이 장거리나 고속도로 운행의 비중이 높으신 분들이라면 10,000km ~ 15,000km 사이에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주행거리보다 1년의 기간이 먼저 도달해도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행 환경이 단거리이거나 시내 주행이 많으신 분들은  엔진 오일 교체 주기가 더 빠른데요 5,000km ~ 10,000km가 적정하며 6개월의 기간에 먼저 도달할 시 엔진 오일을 교체해 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엔진 오일의 교환 주기는 약 15,000km 또는 1년마다 교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교체 비용 및 추천 방법

    엔진 오일을 교체할 때 기존에 사용한 오일은 전부 비워내야 하며 점도가 다른 오일을 혼합하면 안 되기 때문에 개인이 하기는 힘든 작업으로 공임비는 거의 발생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교체 비용도 국산차와 수입차의 비용이 다르고 제조사마다 사용해야 하는 순정 오일의 점도가 다르기 때문에 가격에서도 조금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래도 조금 저렴하게 바꾸시길 원하시는 분들은 운행 중인 차에 알맞은 엔진 오일을 확인하여 구매한 후 공임나라에 가서 공임비만 주고 교체를 하면 일반 카센터 및 공식 센터보다 저렴하게 교체가 가능하오니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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