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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과 썰물의 원리
밀물 : 간만에 따로 만조에 수위가 높아지는 것
썰물 : 밀물과 반대로 만조에서 간조(바다에서 주수가 빠져 해수면이 가장 낮아진 상태)로 될 때 수위가 낮아져 해수가 빠져나가는 현상
즉, 물높이가 가장 낮을 때와 가장 높을 때의 사이를 말합니다. 썰물과 밀물이 바뀌는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고 매일 약 50분씩 늦어집니다.
지구는 하루에 두 번 밀물과 썰물이 교차되며, 이것은 달에 인력에 의한 영향도 있지만 태양의 인력에 의한 영향도 존재합니다. 지구는 자전축을 중심으로 하루에 한 바퀴씩 도는 자전을 하고 태양 주위를 돌면서 공전을 합니다.
동시에 달은 지구 주위의 궤도를 따라 공전을 하며 만유인력과 원심력으로 균형이 잡혀있습니다.
바닷물의 높이가 가장 높을 때를 만조, 가장 낮을 때를 간조라고 하며 이때의 높이 차이를 "조차"라고 부릅니다.
조차는 달이 그믐달, 보름달일 때 가장 폭이 커지게 되는데 태양 - 달 - 지구가 서로 일직선상에 위치하게 되므로 태양과 달이 같은 방향으로 잡아당기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달의 반쪽만 나타나는 하현달, 상현달일 때 태양 - 지구 - 달이 직각으로 위치할 경우에는 서로의 인력이 다른 방향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조차가 가장 작아지며 이 시기를 "조금"이라고 합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지구는 달을 마주 보는 방향을 기준으로 인력과 반대편의 인력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그 인력에 끌려 지구와 달이 마주 볼 때 지구의 바닷물이 모이게 되는 것입니다.
달의 인력으로 바다를 잡아당기기 때문에 바다의 높이가 높아지고 만조에서 6시간 후 지구의 자전으로 간조로 바뀌게 됩니다.
또한, 지구와 달이 마주 보는 반대편 부분은 원심력(원운동을 하는 물체가 바깥으로 튕겨져 나가려는 힘)에 의해 바닷물이 모이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달이 인력으로 당기는 쪽과 지구의 원심력으로 인해 정반대 편은 밀물이 발생되고, 그 외 다른 부분은 상대적으로 물을 빼앗겨서 바닷물이 낮아지는 썰물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타원의 모양으로 모이고 줄어듦)
지구는 하루마다 한 바퀴 자전하면서 달이 당기는 인력 한 부분 그리고 원심력에 의한 반대편에 의해 하루에 두 번의 밀물과 썰물이 반복하게 됩니다.
물론, 지구와 태양 사이에도 인력이 작용되긴 하지만 달의 인력과 비교하였을 때 약 45% 정도의 인력으로 태양의 인력에 의한 밀물과 썰물의 영향은 일정하지 않으며 매일 조금씩 다르게 작용합니다.
갑작스럽게 들어오는 썰물로 인해 예전부터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낚시나 물놀이를 할 때는 항상 시간을 잘 맞춰 조심스럽게 활동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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