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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기 어필이나 MZ 세대만의 당당함이 추구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이 유행이지만 이것이 도가 지나치게되면 성격장애로 이어 질 수 있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자기애적 성격장애 설명에 들어가기 전에 바쁘신 분들을 위해 검증된 전문가들의 질문 및 답변 리스트 공유드립니다.
성격장애중 하나인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자신만을 사랑하며 잘났다고 생각하는 극단적인 형태인 나르시시즘입니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중 하나인 나르키소시에서 비롯되어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과 사랑에 빠진 인물입니다.
하지만 이 위험한 발상의 성격장애는 아픈 과거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혀졌습니다.
실제로 상당수의 자기애성 성격장애 환자들이 자존감 형성에 가장 중요한 어린 시절에 주변인, 특히 부모의 폭력, 무시, 방임, 학대와 같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자녀의 행동에 한계를 설정해 주지 않고 부모가 지나치게 포용하며 키우는 것도 상당한 위험 요소인데, 이 또한 정상적인 부모와 자식 간 애착 관계와 자존감, 정서의 건강한 발달에 방해가 되기 때문으로 예상됩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불안 중 하나는 패배입니다. 이들의 사고방식은 힘의 논리에 완전히 정해지기 때문에, 흑백논리에 의해 사람을 승자와 패자 둘로 나뉩니다.
패배하면 상대방에게 굴복하고,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상대방은 승자가 되고, 자신을 무시하고 비웃고 짓밟을 것이고, 자신은 패자가 되어 목소리와 권리를 모두 잃을 것이라는 불안입니다.
이들이 가진 방어기제는 트라우마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고자 상대를 먼저 공격하고 자신에게 상처를 줄 만한 상황을 미리 방지하여 불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방어기제는 자신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준 부모와 동일한 방어기제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부모가 가진 트라우마와 병식을 대물림 받게됩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이들은 지나치게 자신의 능력에 향한 집착과 동시에 열등감, 무가치하다는 감정을 깊게 느끼고 있으며, 현실적으론 실현 불가능한 내용의 성공 욕구와 주위 사람들로부터의 인정과 관심을 받기 위해 애쓰며 힘들어 하게 됩니다.
미국심리학회에 따르면 형제 없이 성장한 남성에게 더 높은 비율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사람들은 모든 사람들을 자신과 동등한 인격체로 보지 않는다고 한다.
외현적이든 내현적이든 공통적으로 우월감이 있으며, 이것은 마치 백인 우월주의자 들과 비슷한 심리 라고 할 수있습니다.
자신은 아무 잘못 없고 남들보다 월등히 뛰어나고 우월하다는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스스로 속이며 왜곡된 인생 이야기를 만들어 그에 맞춰 살아가게 되는 슬프지만 힘든 성격장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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